[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선동열호가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오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이날 저녁 비행기를 타는 대표팀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지연 혹은 결항에 대한 걱정을 했으나 큰 무리 없이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출국 전 선동열 감독과의 일문일답.
-태풍을 걱정했었는데.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 출국해 현지에서 이틀 훈련을 할 계획인데, 결항이 됐다면 훈련이 딜레이 될 수밖에 없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을 것이다. 천만다행이다.
-4일 간의 훈련을 지켜본 소감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가장 신경 썼다. 체력적으로 힘든 선수는 없었다. 움직임을 좋게 봤다.
-가장 유의하는 부분은.
▲국가대표 선수들이고, 리그 최고의 선수들다. 페넌트레이스를 80% 정도 소화한 상태인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을 강조했다. 본인들 스스로 알아서 잘 조절할 거라 생각한다.
-대만전 선발은 확정했나.
▲선수 본인한테는 통보했다.
-오늘이 8월 23일 야구의 날이다. 각오는.
▲이번 대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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