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팀의 실점위기를 막고 시즌 18홀드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2.50에서 2.47로 내렸다.
콜로라도는 선발 조나단 그레이가 오스틴 헤지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프레디 갈비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프란밀 레예스에게까지 안타를 맞자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누엘 마고에게서 2루 땅볼을 유도하면서 주자 레예스를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헌터 렌프로에게 3구삼진을 솎아내면서 실점 없이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2루로 들어가던 레예스를 잡아냈다. 이어 헌터 렌프로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7회 샌디에이고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8회 데스몬드의 좌전안타와 도루, 상대의 실책에 월터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나며 6-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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