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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김정우, 순식간에 우정호 완파하며 이제동과 리매치 성사

기사입력 2009.06.28 19:49 / 기사수정 2009.06.28 19:4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CJ 김정우가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클래식 8강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2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16강 4주차 경기에서 우정호(KT)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초반 우정호의 전진 2게이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수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침착하게 방어해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다수의 저글링을 모아 한 방 러시에 성공,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초토화시키며 가볍게 GG를 받아냈다.

김정우는 클래식 8강에서 이제동을 만나 최근 프로리그에서의 복수전을 치르게 된다.

△ CJ 김정우 인터뷰
▶ 8강에 진출한 소감?
- 굉장히 기쁘고 요즘 잘해온 이제동 선수와 8강에서 만나게 됐는데 재밌을 것 같다.

▶ 1세트 전진 게이트 확인하고 어떤 기분이었나?
- 연습 때도 잘 막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앞서 프로리그에서 져서 아쉽지 않은지?
- 프로리그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져서 아쉽다.

▶ 블리자드 매치 프라이즈가 생기면서 8강에서 상금을 확보하게 됐는데?
-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 계속 열심히 해서 더 높이 올라가보고 싶다.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

▶ 변형태 선수가 지난 인터뷰에서 4강에서 팀원들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 형태 형이 이제동 선수를 무서워하시는 것 같다. 형태 형과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

▶ 최근 프로리그에서 패배한 기억이 있는데?
- 복수할 기회도 생겼고 요즘 제일 잘하는 선수라 개인리그에서 꺾어보고 싶기도 하고 복수 할 것도 있고 해서 스스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 이번 클래식에서 상위 3명에게 블리즈컨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 이번에 곰TV 대회를 준비하면서 얘기를 들었다. 3위 안에 꼭 들어서 해외 나가서 경기해보고 싶다. 정말로 3위 안에 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앞으로도 더 멋진 경기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달라. 

[사진=CJ 김정우, ⓒ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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