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2014년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김지연, 최수연, 황선아, 윤지수로 꾸려진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45-36으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지연이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초반 다소 불안했지만 스스로 만회하며 역전해냈다. 뒤이어 최수연, 윤지수가 점수 차를 벌렸다. 한 바퀴 돈 후 김지연이 흔들리며 동점까지 내줬으나 다시 앞섰다. 이후 윤지수, 최수연이 리드를 지켰고, 김지연이 45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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