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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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타일러 "한국 교육, 교실 밖 공부 권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8.08.21 23:2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타일러가 한국 교육 현실을 꼬집었다.

2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이민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형은 "초등학교 2학년 전까지는 주변에서 나를 부진아로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은 "학교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노트 필기나 시험공부를 한 적이 없다. 거부한 것은 아니지만 산과 들로 뛰노느라 바빴다. 살던 곳이 충북 충주였다"고 밝혔다.

그는 "학원을 안 다녀서 학교만 끝나면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광석 수집하고 곤충도 채집하고 그랬다. 학교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부모님은 자유롭게 풀어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타일러는 "이 분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가 있다. 본인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아가면서 터득하려고 노력하잖나. 지금까지 얻은 지식은 대부분 교실 밖에서 얻은 거다. 한국 교육 방식은 그걸 권하지도 않는다. 자발적으로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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