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7 19:20 / 기사수정 2009.06.27 19:20
이스트로가 리그 초반의 부진을 딛고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4연승을 기록했다.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1주차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MBC게임 히어로플러스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했다.
1세트 데저트 캠프에서 초반 분위기를 끌어가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MBC게임의 저격수 듀오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에서 매치 포인트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을 일궈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어진 3세트에서 조현종의 원맨쇼에 힘입어 전반을 유리하게 풀어나갔고, 후반 공격 턴에서 팀 전원의 샷 감각이 살아나면서 6대 2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스트로 리더 이호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꼭 이기고 싶었던 MBC게임을 이겨서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포스트시즌 꼭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이스트로는 남은 경기에서 한 경기만 승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사진= 이스트로 SF팀, ⓒ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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