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령이 선우선의 뒤늦은 고백에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17회에서는 유상범(최령 분)이 장지연(선우선)의 뒤늦은 고백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상범은 이진경(배슬기)의 손에 이끌려 장지연이 방송 인터뷰를 하는 현장에 갔다. 장지연은 유상범을 보고 놀라며 그의 얼굴에 물을 뿜어버렸다.
이진경은 유상범에게 "장과장님 화장하니까 뭔가 달라져 보이지 않으냐"고 얘기했다. 유상범은 장지연이 예뻐 보이면서도 "TV 촬영이 한 두번도 아니고"라며 괜히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유상범은 장지연의 인터뷰가 끝난 뒤 같이 술을 마셨다. 장지연은 술을 마시더니 "너 예전에 나 좋아했잖아"라고 말했다. 유상범은 "그건 불쌍해서야"라고 했다.
장지연은 유상범의 말에 발끈하며 "너 같은 놈을 좋아한 내가 미친 년이지"라고 화를 내고는 나가 버렸다. 유상범은 예상치 못한 장지연의 고백에 당황한 얼굴로 "네가 나를? 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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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