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 나선 대한민국의 김태훈(24·수원시청)과 김잔디(23·삼성에스원), 하민아(23·삼성에스원)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태훈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플레너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겨루기 준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세르히오를 24-1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4 인천 대회 54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태훈은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결승에서는 이란의 아수르 파르잔을 15-13으로 꺾은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플라토프와 맞붙는다.
앞서 여자 67kg급의 김잔디가 준결승에서 니고라 투르순쿨로바(우즈베키스탄)에게 14-4 대승을 거두면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여자 53kg급 하민아도 준결승에서 레바논의 래티티아 아오운과 대결해 12-1로 크게 이기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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