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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3R] 전북-강원, '상승세의 주인공은 바로 나'

기사입력 2009.06.26 08:51 / 기사수정 2009.06.26 08:5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상승세를 탄 전북 현대와 강원 FC가 만났다.

전북과 강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K-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리그 3위를 달리는 전북과 5위까지 치고 올라온 강원은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어 이 둘의 만남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홈팀 전북은 휴식기 이후 다시 시작된 지난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완승을 하면서 선두 탈환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광주의 승패에 따라 선두 자리를 넘볼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전북이 지난 전반기 막판 주춤거리며 선두를 뺏기긴 했지만, 여전히 전북의 경기력은 선두를 차지하기에 충분한 실력이다. 이 배경에는 바로 돌아온 골잡이 이동국이 버티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전남 전에서 2골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10득점으로 올 시즌 득점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에닝요까지 6도움으로 도움 선두까지 기록하고 있어 전북의 공격력은 리그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임유환이 수비진영에 가세하면서 수비진이 안정감을 되찾았고 선수들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어 이번 강원 전에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원정팀 강원 또한 만만치 않은 상승세로 이번 전북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은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4-1 완승을 하며 후반기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이 경기에서 강원은 점수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성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초반 돌풍의 기억을 되살려가고 있다.

이어 강원은 최근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전북과의 맞대결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강원 선수들 모두 열성적 투지와 끈기에 정신적인 무장까지 뛰어나 전북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과연 전북과 강원은 어느 팀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경기다.

◆ 관전포인트

- 전북,올시즌 K-리그 홈 무패 (4승 1무)

- 전북, 이동국 지난 전남전 2득점

- 강원, 최근 K-리그 2경기 연속 경기당 4득점

- 강원, 최근 K-리그 2연승

- 강원, 김봉겸 지난 성남전 2득점

- 강원, 오원종 지난 성남전 1골 1도움

- 강원, 김영후 지난 성남전 1골 1도움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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