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5 08:02 / 기사수정 2009.06.25 08:02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클리블랜드의 GM인 대니 페리는 뉴저지의 빈스 카터를 원하는 눈치이지만, 최근 팀을 둘러싼 정황으로 볼 때 클리블랜드 구단은 점점 더 피닉스의 샤킬 오닐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문제는 클리블랜드와 피닉스 선즈가 원하는 '3각 트레이드'가 별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 두 구단은 지난주부터 '벤 월리스 + 샤샤 파블로비치 <-> 샤킬 오닐'을 골자로 하는 트레이드에 동참해줄 제3의 팀을 찾고 있으나 아직까지 흥미를 보이는 구단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디트로이트 "부저 영입하고 싶지만 부상 경력 부담스러워…."
디트로이트는 카를로스 부저를 원하고 있지만 만약 부저가 연간 1400~1500만 달러로 시작하는 계약을 원한다면 미련 없이 그에 대한 마음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부저가 20-10이 가능한 빅맨이긴 하지만, 그가 유타에서 뛴 5시즌 동안 70게임 이상을 출장한 시즌은 단 두 번밖에 없다. 부상을 자주 당하는 그에게 연간 14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은 디트로이트로써도 부담스러운 셈이다.
참고로 부저는 올 시즌 유타와의 선수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행사할 경우 12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Yahoo Sports에 의하면 디트로이트는 시카고의 FA, 벤 고든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부저와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벤 고든 영입 쪽으로 방향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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