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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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1이닝 무안타 무실점

기사입력 2005.07.22 18:19 / 기사수정 2005.07.22 18:19

박혜원 기자

7월2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홈 경기로 펼쳐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구대성이 1이닝동안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로써 구대성은 지난 6월23일 필라델피아전을 시작으로 6경기 동안 5.4이닝 3피안타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7회초 메츠의 선발 이시히 이후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구대성은 선두타자 로버트 픽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다음타자 제프 브럼 역시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잘 처리했다. 그리고 션 버로우스에게는 풀 카운트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세 타자를 삼자 범퇴 시켰다.
 
1이닝 동안 총 14개의 볼을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방어율 3.92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샌디에이고를 맞이하여 5,6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0 – 12 로 대승을 거두었고, 선발 이시히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이며 올 시즌 3승째를 가져갔다. 오늘 승리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메츠는 NL 동부지구에서 1위인 워싱톤과의 승차를 5게임으로 좁히며 3위에 올라섰다.
 
한편 어제(21일)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던  LA 다저스의 최희섭은 필라델피아의 우투수 존 리버가 선발로 나왔지만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대신 올메도 사엔즈가  1루수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희섭은 8회초에 투수 타석에서 선두타자 겸 대타로 나왔지만 초구에 1루수 정면에 타구를 날리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0.23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발 오달리스 페레즈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1회초 제프 켄트의 적시타에 의한 1점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가져갔다.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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