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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싸갈쓰가 바갈쓰~"...'아는형님' 박준형이라 용납 가능한

기사입력 2018.08.19 07:10 / 기사수정 2018.08.19 01: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는형님' 박준형이 거침없는 솔직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god 박준형, 갓세븐 뱀뱀, NCT 루카스,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준형은 등장과 함께 강호동의 볼을 꼬집으며 "쪼득쫀득쓰~"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한 네 사람. 이를 본 '아는형님' 멤버들은 "형(박준형)은 외국사람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요! 난 성북동쓰~"라고 답해 또한번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들은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형은 "god를 하려고 캘리포니아에서 왔다. CF 기획사에서 일을 하다가 맥주 광고를 찍게됐다. 광고로 떠서 god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김희철은 박준형에게 "요즘 아이돌 후배들을 보면 어떠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박준형은 god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돌 후배들과 있었던 일화를 들려줬다. 박준형은 "음식을 시켰는데 짜장면이 왔다. 그런데 (아이돌 후배가) 맛을 보더니 '안 먹겠다'고 말을 하더라. 완전 싸갈스가 바갈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는 god 때 정말 힘들었다. 짜장면을 2개 시켜서 5명이서 나눠먹었고, 짜장면 위에 올려져있는 완두콩과 단무지의 식초 국물도 다 먹었다. 그런데 요즘 새x...아니 요즘 아이들은 대접을 잘 받는 것 같다. 우리 때는 '고생을 해야 성공한다'고 했는데, 요즘 친구들은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더라. 오히려 더 성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박준형은 비행기에서 맨발을 주무르고 있던 옆자리 승객의 악수요청에 당황했던 일화와 더불어서 축농증 수술 후 뻥 뚫린 코 때문에 목소리가 귀여워 져 god '길' 녹음에서 기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주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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