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만 톱배우 진의함(천이한)이 혼전 임신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진의함은 지난 15일 오후 "음력 칠월칠석(올해 8월 17일) 연인의날에 혼인신고한 이후 여러분들에게 알리려고 했는데 한 발 늦었다"며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모두 전했다. 또 "인생의 두번째 장막이 시작됐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의함의 혼전임신 소식은 지난달 한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에 의해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진의함은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 나타났을 때는 아무말이 없더니 이틀이 지난 날 편한 옷을 입었다고 임신이라니, 내가 뚱뚱해졌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건가요?"라는 말로 임신 소식을 부인했다.
그러나 현재 진의함은 임신 4~5개월 정도로 파파라치 보도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지만 '임신 3개월 이전에는 알리지 않는다'는 중국의 문화에 따라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의함은 결혼 소감을 남기며 "내 선물을 다른 사람이 먼저 뜯어본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 모든 게 아름답고 소중하다"며 파파라치 보도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진의함의 남편은 감독 허부상(쉬푸샹)으로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리게 됐다.
진의함의 팬들은 1982년생인 진의함이 임신과 결혼을 함께 이루게 된 것에 축복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진의함은 대만 톱배우로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청설'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며 지난 2014년 개봉한 한중합작영화 '상해 여자, 부산 남자'에서 한국배우 지진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진의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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