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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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모습" 성공적 복귀전 치른 류현진에 현지 언론도 호평

기사입력 2018.08.16 16: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호평을 보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5일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자신을 향한 우려를 씻어내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불펜 난조로 4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5연패에 빠져있던 다저스에 활력을 불어넣는 피칭으로 향후 전망도 밝혔다.

경기 후 MLB닷컴은 "3개월 반 가량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부상당하기 전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류현진은 3개의 안타를 내줬고 그 중 두 개는 5회에 나왔다"며 "류현진이 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두 명의 타자만이 2루에 진출했다. 누구도 3루를 밟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LA 지역 매체들도 류현진의 복귀를 반겼다. LA 타임즈의 빌 샤이킨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5월 이후 첫 등판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마찬가지로 LA지역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프런켓도 "류현진이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1.77까지 낮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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