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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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여자)아이들, 'LATATA' 열풍 이을 강력한 주문 '한(一)'

기사입력 2018.08.14 18:00 / 기사수정 2018.08.14 17:1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한(一)'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싱글 '한(一)'을 공개했다.

전작 'LATATA'에서 이어지는 뭄바톤(Moombathon) 소스에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래 '한(一)'은 멤버 소연의 자작곡으로 배신과 이별, 그리고 혼자 남겨진 감정을 '한'이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곡이다. 

아이돌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을 멤버의 자작곡으로 내세우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멤버 소연이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 또다시 작곡가로 나섰다. 도입부부터 청각을 자극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멤버 민니의 휘파람 소리는 유니크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 청자에게 강렬한 잔향을 남긴다. 

묵직하고 차분한 드럼 비트가 중심을 잡고, 귀를 사로잡는 오르간 사운드는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리드한다. 각종 토속 악기 소스를 촘촘히 쌓은 레이어 위로 여섯 멤버의 보컬 톤이 녹아내리듯 어우러졌다.

특히 'Do you remember you remember remember what you said / 너는 내게 뭐든 줄 것처럼 말을 건넸다 / Don't you remember you remember remember what you said / 너는 마치 무슨 약을 먹은 마냥 변했다' 등의 가사와 멜로디는 강렬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LATATA'에 이어 다시 한 번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디렉팅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스스로를 기억 속에 가두고 마음을 닫아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뚜렷한 콘트라스트와 컬러풀한 조명, 화려한 세트에서 선보이는 군무 퍼포먼스와 연결되는 거울, 천, 꽃 등의 오브제를 활용한 감성적인 이미지 라인은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여자)아이들 '한(一)'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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