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슬하에 세 남매를 두고 있는 다둥이 아빠 김성주가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지난 주 갯바위 낚시에 이어 선상낚시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대마도 낚시 패키지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와 유시민은 하루를 정리하며 나란히 누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김성주는 "요즘 고민이 하나 있는데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요새 애들이 시도때도 없이 게임을 하는데 엄마가 허락한 시간은 하루 40분이다. 추가되면 주말에는 못하는 것으로 룰을 정해놨다. 난 게임을 잘 몰라서 그 기분을 모르겠는데 게임을 못하면 (민국이가) 엄청나게 화를 낸다"고 밝혔다.
이에 유시민은 "또래 집단에서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잣대다. 그 시기는 부모한테서 정서적으로 분리되는 시기다. 방해 받을 때 폭발하는 것"이라고 김성주의 첫째 아들인 민국이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그러자 김성주는 "그 상황에 일단 엄마 편을 들어준다. 그리고 아들을 달래주는 시간이 따로 있긴 하다"고 전했고, 유시민은 "그 시기에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소용없다. 일단 공감해주고 조심스럽게 조언해줘야 한다"고 진심으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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