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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래더 결승] 박철우-윤덕만, "본선에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

기사입력 2009.06.19 20:43 / 기사수정 2009.06.19 20:43

정윤진 기자



올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09 블리즈컨 한국지역 결선이 모두 종료됐다.

지난 3주간 진행된 워크래프트3 2009 래더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 준을 비롯해 최종 결승까지 오른 박철우와 윤덕만이 나란히 2,3위를 차지하며 블리즈컨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다음은 2009 블리즈컨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박철우, 윤덕만과의 인터뷰

△ 2009 래더 토너먼트 2위 박철우 인터뷰
▶ 이번 대회 임한 소감?
- 처음에 목표는 블리즈컨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일단 승자조 결승에서 패배했을 때 마음을 비웠다. 2위라도 하자라는 생각이었다.

▶ 1세트에서 불리하게 시작했는데?
- 초반에 너무 아이템도 그렇고 불리하게 시작했는데 경기 흐름도 불리하게 흘러가서 지는 줄 알았다. 상대가 데몬헌터를 일점사하다보니 쿨러를 많이 잃었다. 그 때 이길 줄 알았다.

▶ 2세트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 1레벨 영웅이라 피해는 크지 않았는데 원래 선택한 전략이 초반에 유리하게 돼야 먹히는 전략이었다. 나가 씨 위치를 잃으면서 전략을 바꿨어야 했는데 선택의 문제가 있었다.

▶ 3세트 중반 약간의 위기가 있었는데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 데몬헌터 잃었을 때 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체플린으로 상대를 견제하는 게 상대가 도망 다니다가 도망치려고 하는 체플린을 잡고 포털을 탔을 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 최종 결승에서 어이없이 패배했는데?
- 오크전 준비를 많이 못했다. 2세트에서 유리했었는데 성급하게 가서 그르친 것 같다.

▶ 블리즈컨 본선에 진출했는데 본선에 임하는 각오?
- 예선에서는 2등 했으니 본선에서는 꼭 우승하겠다.

△ 2009 래더 토너먼트 3위 윤덕만 인터뷰
▶ 아쉽게 패배했는데 지금 심정은?
- 너무 마음을 놓고 생각 없이 경기해서 진 것 같다. 일단 올라갔으니 이번 결승을 교훈삼아 본선에서 연습 많이 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 경기는 스스로도 실망이 크다.

▶ 패자 결승 3세트에서 거의 승기를 잡았었는데?
- 2세트 이기고 나서 자꾸 1세트에서 역전 당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집중을 못했다. 3세트 초반 실수를 많이 했다. 스피드 부츠 하나 때문에 너무 많은 걸 휘둘린 것 같다.

▶ 패자 결승 1세트에서 컨트롤 실수가 조금씩 있었는데?
-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 생활 패턴이 좋지 않아 신경써서 관리 했어야 했는데 컨트롤이 약간 집중이 안 된 것 같다.

▶ 블리즈컨 본선에 진출했는데 본선에 임하는 각오?
- 한국 예선을 교훈 삼아 본선에서는 실수 없이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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