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진상 고객을 업어치기로 물리쳤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4화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이 진상 고객에게 갑질을 당했다.
이날 진상 짓으로 서우진의 폴더 사과를 받아냈던 진상 고객은 며칠 뒤 술에 만취해 은행을 찾아왔다. 술에 취한 그는 서우진에게 "내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데 목이 마르다. 물 좀 떠와라"라고 시켰고, 서우진이 물을 떠다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서우진의 앞에 만원짜리 돈 다발을 꺼내 놓으며 "이거 용돈이다 받아라"라고 말했고, 서우진이 이를 거절하자 "이럴 때는 감사합니다. 오빠라면서 받는 거다"라며 돈을 서우진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서우진은 이마를 긁는 척 손가락 욕을 했고, 이를 본 고객은 분노했다.
진상 고객은 서우진을 향해 "너 지금 나한테 욕한 거냐"라며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윤종후(장승조)는 서우진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진상 고객에게 밀침을 당했고, 서우진은 진상 고객을 업어치기로 넘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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