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대현, 롯데전 5이닝 2실점 '6패 위기'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김대현이 5이닝 2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김대현은 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레일리에게 무득점으로 묶이며 패전 요건이 됐다.

1회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대현은 손아섭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채태인과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한 후 번즈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 신본기를 2루수 땅볼, 문규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자아낸 후 안중열에게 안타를 맞았다. 전준우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3회 손아섭에게 2루수 땅볼, 채태인을 삼진, 이대호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도 호투는 이어졌다. 민병헌을 삼진, 번즈를 유격수 뜬공 처리했고 신본기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 문규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안중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채태인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대호를 3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문광은이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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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