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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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데니안 "데뷔 20년, 하고싶은 말 다 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 (정희)

기사입력 2018.08.08 12:13 / 기사수정 2018.08.08 12:1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데니안과 손호영이 직장인에게 기운을 북돋았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는 god의 데니안과 손호영이 스페셜DJ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에서 두 사람은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청취자는 "회사에서 '네'라는 말로 거의 모든 것을 소통한다. 두 분도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느냐"며 '네!' '넵' '네~' '넹넹' '앗! 네...' 등의 다양한 '네'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사연을 소개한 후 데니안은 "저희(god)도 이제 데뷔 20년이다. 할 말 다 하고 살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거다"고 말했다. 손호영 역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다양한 '네~'와 '빼앰-'으로 유쾌하게 상황을 넘기셨으면 좋겠다"며 활기차게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god는 오는 2019년 1월 13일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god 만의 색깔과 감성이 듬뿍 담긴 신곡을 발표한다. 그리고 11월 30일~12월 2일까지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고 추억하고픈 바람을 담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기로 결정한 god는 JTBC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가제)'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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