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시티와 션라잇필립스 이적료 합의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션 라이트 필립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첼시의 언론담당관인 폴 타이렐은 첼시가 필립스의 이적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폴 타이렐에 따르면 "우리(첼시)는 션의 요구에 따라 복잡했던 일련의 협상을 가졌다."며 "현재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션 라이트 필립스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적료에 대해서도 합의가 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상세한 이적조건은 비공개지만 현재 개인적인 합의 조건과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이다." 라고 말해 사실상 공식적인 션 라이트 필립스의 영입 발표를 했다. 하지만 이날 구체적인 필립스의 이적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첼시는 최근 공식적으로 션 라이트 필립스에 대한 구단의 관심을 밝힌 후, 잉글랜드 대표팀 윙어인 필립스를 데려오기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측으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협상결렬 이후 라이트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에 머무는 것이 행복하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만 24시간 후 그는 구단측에 첼시와 합의하도록 요구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한편 첼시는 필립스가 다음 주 미국 투어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김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