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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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롯데전 6이닝 4실점 역투에도 '9승 무산'

기사입력 2018.08.07 21:08 / 기사수정 2018.08.07 21: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6이닝 4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소사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7피안타(2홈런)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며 9승이 무산됐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3루타를 내준 소사는 손아섭의 좌익수 뜬공 때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맞바꿨다. 채태인을 삼진으로, 이대호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2회 신본기에게 맞은 안타를 제외하고는 민병헌, 번즈, 문규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안중열, 전준우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한 소사는 손아섭을 삼진으로,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대호의 큼지막한 타구가 홈런 판정을 받았으나, LG 측의 비디오판정 요청으로 파울로 정정됐다. 소사는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 민병헌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후 번즈, 신본기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문규현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안중열에게 다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5회 전준우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손아섭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대호, 민병헌을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 소사는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번즈를 유격수 뜬공, 대타 이병규와 안중열을 삼진 처리하며 투구를 마쳤다. 7회 마운드는 진해수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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