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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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LG전 5이닝 7K 2실점 쾌투 '5승 요건'

기사입력 2018.08.07 20: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김원중은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5회까지 4점을 지원하며 5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오지환,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준 후 채은성을 삼진 처리했다. 2회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천웅, 정상호, 정주현 모두 3루수 신본기가 아웃 처리했다.

3회 이형종,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박용택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그러나 4회 김현수에게 안타, 채은성에게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2사를 만들었지만 정상호, 정주현을 볼넷으로, 이형종을 내야안타로 출루시켜 만루에 몰렸다. 결국 오지환을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 박용택, 김현수, 채은성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진명호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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