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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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예원 "공백기 후 매사 조심, '김비서' 만난 후 행복 되찾아"

기사입력 2018.08.09 08:00 / 기사수정 2018.08.09 01: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예원은 아이돌의 틀을 벗고 배우로 변신했다. 그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허당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설비서 역으로 사랑받았다.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예원은 곧바로 채널A 새 예능 '식구일지'에 출연해 포상휴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예원은 "너무 아쉽다"라면서도 "나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출연하고서 차기작에 들어가셨다. 좋고 기쁜 일"이라고 웃어보였다.

이어서 그는 "정신없어도 바쁜게 좋다. 아직도 내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않는다. 배우로도 많이 부족하다. 많이 일하면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예원이 쉼 없이 일하는 이유는 공백기 때 느낀 공허함이 가장 컸기 때문이라고. 그는 "아무래도 중간에 긴 공백기가 있었고 하니까 예전에는 몰랐던 일의 소중함을 느꼈다. 지금 소속사를 올때도 쉬지않고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사실 공백기 이후 모든 부분에 있어서 조심스러웠다. 많은 생각을 하게된 거 같다. 그러다가 이 작품을 만났다. 그러고서 바쁘게 일하게 됐고 일에만 몰두할 수 있다. 그런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라며 "문득 너무 행복하고 설레다가도 다음에 대한 불안함은 아직 있지만 열심히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어느덧 8년차가 된 예원은 올해로 30대에도 접어들었다. 그는 "20대랑 30대랑 느낌이 많이 다르긴하다. 일년 차이인데 느끼는 바가 크게 다르고 무게감도 다르다"라며 "시간이 흐르는게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다. 그걸 부정할 순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시간이 더디게 흘렀으면 좋겠다. 다신 안올 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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