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델만, 롯데전 6이닝 2실점 쾌투 '7승 요건'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팀 아델만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아델만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8피안타(1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타선이 6점을 지원하며 시즌 7승을 눈 앞에 뒀다.

1회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채태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대호의 애매한 타구는 중견수 박해민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2회 민병헌을 3루수 땅볼, 번즈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신본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아델만은 한동희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마쳤다.

3회 안중열을 삼진 처리하며 시작했으나, 전준우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채태인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이대호에게 유도한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4회 민병헌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번즈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 내 선행주자를 지웠다. 번즈에게 도루를 내주긴 했지만, 신본기와 한동희를 모두 뜬공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안중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전준우, 손아섭, 채태인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6회 이대호,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번즈에게 유도한 땅볼이 병살이 되며 2사 3루로 바뀌었다. 아델만은 신본기에게 포수 파울플라이를 이끌어내며 피칭을 마무리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장필준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