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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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제 공 던지는 이영하, 맞아도 괜찮다"

기사입력 2018.08.02 16: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이영하, 맞는 건 괜찮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LG를 상대로 파죽의 12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은 선발 이영하를 내세워 13연승과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이영하는 상대 선발인 김대현과 선린인터넷고 동기다. 2015년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나란히 호투하며 모교의 우승을 이끌었다. MVP를 수상했던 김대현은 LG로, 우수투수상을 받은 이영하는 두산으로 향했다.

올 시즌 1군에서 31경기 출전한 이영하는 4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했다. 보직은 구원과 선발을 오갔고, 지난 7월 27일 한화전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성적은 3⅔이닝 7실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전혀 걱정 없다고 말했다. "볼 자체는 좋다. 마운드에서 자신의 공을 던지려 한다"고 이영하를 칭찬한 김 감독은 "(타자에게)맞는 건 괜찮다. 이 부분은 경험을 쌓으며 나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라인업에는 다소 변동이 있다. 김 감독은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오재원이 몸 상태가 괜찮다. 양의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경기 후반 대타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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