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2 10:48 / 기사수정 2009.06.12 10:4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제주유나이티드가 후반기 K-리그 도약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달 27일 전북과의 맞대결 후 5일 간의 휴식을 끝내고 클럽하우스에 소집된 제주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의 강도 높은 담금질을 시작하며 후반기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훈련에는 대표팀 소집에 응한 조용형과 구자철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제주는 이번 달에 서울, 부산 등 상위권팀들과 차례로 결전을 앞두고 있어 한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력과 힘을 보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세트피스에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등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방법 찾기에 모색하고 있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아선 알툴 감독은 올해 첫 휴식기를 맞아 기초 체력보다 전술 다지기에 연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알툴 감독을 "올 시즌 공격 상황 시 정교하게 풀어나가는 능력이 부족했다"며 "이번 훈련에는 보다 전술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2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의 K-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K-리그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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