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3
스포츠

히딩크'이영표 이적과 호주대표팀 감독 모두 신중해야 할 사안'

기사입력 2005.07.13 09:36 / 기사수정 2005.07.13 09:36

김형준 기자

오늘 인천공항 통해 7개 해외팀중 4개팀 입국완료
 
 피스컵의 열기가 선수단의 입국으로 더욱 거세졌다. 선다운스FC가 어제 입국한 1진에 이어 오늘 2진 20명이 입국하며 선수단 입국을 완료했고 이어 PSV아인트호벤, 토튼햄 핫스퍼, 온세 칼다스가 입국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피스컵 준비에 돌입했다.

 CX410기를 이용해 인천공한 F게이트로 들어온 선다운스FC의 얼굴엔 피곤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오후 2시 40분이 되어 모습을 드러낸 선다운스FC는 공항에서의 별다른 인터뷰나 촬영 스케쥴없이 곧장 버스에 몸을 싣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어 입국하는 PSV의 출구인 B게이트에는 이미 수백명에 가까운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인산 인해를 이뤘다. 특히 히딩크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모든이의 잎에서 탄성과 환호가 터져나왔다. 

 곧장 인천공항내의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한 히딩크 감독과 주장 필립 코쿠는 시종일관 여유있고 성의있는 자세로 인터뷰에 임했다. 

 특히 최근 거론되고있는 히딩크감독의 호주 대표팀 내정설에는 "지금의 감독생활에 만족한다,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다"는 내용의 말로 일축했다. 

 또한 이영표의 맨체스터 이적설에 관해서는 "이영표는 아인트호벤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이적에 관한 내용은 신중히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라며 '아직 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았다'는 내용을 시사했다. 

 이어 입국한 토튼햄 핫스퍼와 온세 칼다스역시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며 피스컵대회 막바지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김형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