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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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김연아, 아이스쇼 출연 ‘8월에 만나요!’

기사입력 2009.06.08 17:16 / 기사수정 2009.06.08 17:16

임복규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무더운 여름 피겨 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김연아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IB스포츠는 8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확한 일정과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2009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에반 라이사첵(미국)과 페어 우승자인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를 비롯해 시즈카 아라카와(일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제프리 버틀, 조애니 로셰트(이상 캐나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터들이 참여한다. 

행사 주최사인 IB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이번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는 무대가 되는 등 전체적인 공연 품격이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며 “1부에서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하는 웅장한 무대에 이어 2부에서는 첨단 특수효과가 가미된 신바람 나는 공연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드 챔피언들의 화려한 댄스 경연과 관중들도 함께 하는 깜짝쇼도 연출되는 신개념의 아이스쇼를 탄생시킬 것”임을 강조하며 “특히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하우젠 에어컨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해 세계 최고의 아이스쇼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임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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