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8 10:05 / 기사수정 2009.06.08 10:05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2009 피스스타컵' 결승전이 7일 오후 5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A조 1위로 올라온 일레븐은 지난 30일 FC 리베로를 3:0으로, 미라클 FC를 4:0으로 꺾으며 막강 화력을 과시한 바 있다. B조 1위의 싱어즈 FC 는 지난 2년 연속 피스스타컵 우승팀을 차지한 강팀으로 슈퍼스타즈와 0:0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프리마스크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창과 창'이라고 할 수 있는 양팀의 경기는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았다.
전반전 동안 치열한 중앙 싸움을 벌이던 양팀은 전반 종료 직전 이제임스가 상대방 진영을 파고들며 패스를 하였고 이를 정두홍이 넣어 팀의 첫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일레븐은 이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1:0으로 승리, 전반기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반기 MVP로는 팀의 결승골을 득점한 정두홍이 선정되었다.
MVP를 수상한 정두홍은 "너무 행복하다. 꿈같다."라며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덕화 단장은 "이번 우승이 너무 기쁘다. 집을 팔아서라도 선수들과 저녁을 함께하겠다."라고 즐거움을 표현했다.
일레븐의 대회 참가 후 첫 번째 우승으로 2009 피스스타컵 전반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2009 피스스타컵' 후반기 첫 경기는 슈퍼스타즈와 FC 리베로의 A조 경기로 9월 13일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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