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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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찬성, 표예진 고백 거절했다

기사입력 2018.07.26 07:00 / 기사수정 2018.07.25 22:4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찬성이 표예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5화에서는 부속실 식구들이 봉세라(황보라 분)와 양철(강홍석)의 관계를 눈치챘다.

이날 봉세라와 양철의 관계를 알게 된 부속실 식구들은 고귀남(황찬성)에게 "귀남씨는 연애 안 하느냐"라고 물었지만, 고귀남은 "나는 이미 연애하고 있다"라고 답해 김지아(표예진)을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지아의 기대와는 달리 고귀남은 "난 일과 연애 중이다. 일과 연애 말고는 생각이 없다"라고 말해 김지아의 기대감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이후 김지아는 연애에 대해 묻는 김미소(박민영)에게 "그 사람은 일과 연애한다더라"라고 말했다. 

다음날, 김지아와 마주친 고귀남은 전날 만취했던 김지아를 걱정했다. 하지만 김지아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했고, 고귀남은 "기억이 아예 없느냐. 내 폰으로 영상까지 찍어 놓고?"라고 반문했다.

깜짝 놀란 김지아는 고귀남의 휴대폰을 뒤져 전날 찍었다는 영상을 보았다. 영상 속에는 김지아가 고귀남에게 "고귀남 대리님. 진짜로 일만 할 건가요? 연애는 안 하고? 그럼 지아랑도 연애 안 할 거냐. 대답해라. 나랑 연애하겠다고 빨리 대답해라. 빼 박 증거 영상 남기게"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고귀남은 김지아에게 "김지아씨. 어제 많이 취한 것 같더라. 어휴. 농담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김지아는 "농담은 아닌데... 저 고 대리님 좋아하는 것 같다. 방울토마토 다섯 알 갖다 주신 그때부터 인지. 파쇄된 문서를 붙여주던 그때부터인지. 시작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나 고 대리님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고귀남은 김지아의 고백에 "나는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고 싶다. 빨리 일해서 집도 사고 싶다. 목표 한 바를 이룰 때까지 이렇게 일만 해야 한다. 지아씨는 점심 식사 후에 카라멜 마키아토를 마시던데 나랑 만나면 이런 믹스 커피만 마셔야 한다"라고 답했다.

고귀남의 거절에 충격을 받은 김지아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고귀남은 "그렇게 재미없고 치열하게 사는 건 나 하나로 족하다. 지아씨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인생을 같이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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