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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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호투, 히어로즈 LG에 4-1로 앞서(5회말)

기사입력 2009.06.07 18:42 / 기사수정 2009.06.07 18:42

이종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 시각 현재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LG와 히어로즈간에 시즌 9차전 경기에서 히어로즈가 선발투수 이현승의 호투에 힘입어 LG에4-1로 앞서고 있다.

히어로즈는 1회말 공격에서 클락의 안타와 황재균의 2루타, 브룸바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이숭용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2회말에는 김일경의 안타와 도루, 야수선택-세이프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클락의 1타점 2루타, 브룸바의 1타점 내야안타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3회말에는 송지만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강정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나오며 4점째를 올렸다.

LG도 홈런으로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정성훈은 상대 선발 이현승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5호.

히어로즈 선발 이현승은 5회까지 65개의 공을 던지며 5개의 안타(1홈런)와 2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3개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LG 선발로 나선 정재복은 3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으로 4실점하고 강판, 4회말에 정찬헌과 교체됐다.

한편, 히어로즈 포수 김동수는 허리쪽에 근육통을 느껴 5회초 수비에서 강귀태에게 포수 마스크를 넘겼다.

[사진=이현승(C)히어로즈 제공]



이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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