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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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만 42구' 윤규진, KIA전 4⅔이닝 7실점 난조

기사입력 2018.07.25 20:23 / 기사수정 2018.07.26 10:2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군 복귀 후 호투하던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KIA전에서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윤규진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후 복귀한 뒤 7경기에서 1.88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4⅔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점)으로 좋지 못했다. 총 116개의 공을 던졌다.

1회부터 4점을 내주며 힘겨웠다. 선두 이명기를 내야안타로 내보낸 윤규진은 최원준을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최형우와 안치홍, 버나디나에게 집중타를 허용하며 2점을 헌납했다. 이후 류승현의 안타에 안치홍과 버나디나까지 홈인하며 0-4가 됐다. 1회에만 투구수 42개.

2회는 김선빈 중견수 뜬공 후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원준과 최형우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 버나디나 안타 뒤 나지완에게 2루타, 류승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수비까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으면서 2실점 했다.

윤규진은 4회 김선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이명기와 최원준, 최형우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에는 안치홍을 2루수 뜬공 처리했으나 버나디나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나지완의 희생플라이에 한 점을 더 내줬고, 류승현에게 볼넷을 내준 뒤 결국 장민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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