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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김캐리' 김태형, 김정민 이어 '스타 7224' MC 맡아

기사입력 2009.06.03 10:01 / 기사수정 2009.06.03 10:01

이나래 기자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인기 해설가 '김태형' 해설위원이 토크쇼 단독 MC에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김태형 해설위원이 군 입대로 하차한 MC 김정민의 뒤를 이어,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리얼 로드 밀착 토크쇼 '스타 7224'의 MC로 발탁되었다.

'스타 7224'는 경기를 마친 뒤 그날의 MVP나 이슈거리를 제공한 선수와 e스포츠 관계자 등 화제의 인물을 제작진이 숙소까지 밀착 동행하며 차 안에서 즉석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2008년 11월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지난 6개월간 약 40여 명에 달하는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매주 탑승, 꾸밈없고 진솔한 토크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김태형 해설위원은 스타리그, 프로리그 등의 스타크래프트 전문 해설과 '스타뒷담화' 등의 토크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활동을 해왔다. '김캐리'란 애칭은 해설 중 유난히 프로토스의 유닛 '캐리어'를 자주 언급해 얻은 닉네임. 빅 매치 전 김태형 위원이 우승 후보로 점친 유력한 선수들이 탈락한 경우가 많아, '김캐리의 저주'란 말을 유행시키는 등 게임 팬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 7224' 담당 박용진 PD는 "김태형 해설위원의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해설 경력이 토크쇼 진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스타 7224'에서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예능인의 감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MC 김태형 또한 "그동안 재미있게 잘 진행해 온 김정민 위원의 뒤를 이어 MC를 맡게 돼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토크쇼 단독 진행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도 크다."라며 "친근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5일(금) 방송에서는 삼성전자 '송병구, 허영무' 편이 방송된다. 지난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1주차 3경기에서 웅진을 꺾고 3연승을 달성한 승리의 주역 송병구와 허영무가 함께 '스타 7224' 차량에 탑승해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의 심경 및 근황 등에 대한 다양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김태형이 단독 진행에 나서는 '스타 7224'는 오는 5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 '스타 7224' 새 MC로 발탁된 김태형 해설위원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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