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달라진 홍수아, 갈리는 호불호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달라진 외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만큼 대중의 호불호도 갈리고 있다.

홍수아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홍수아는 이전과 조금 달라진 외모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제작발표회 사진이 공개되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것. 이같은 반응을 예상한 듯, 홍수아는 제작발표회 당시 "연기 외적인 것들로 이슈가 되곤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홍수아로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 작품에 폐 끼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출사표를 내던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예전의 상큼하고 발랄했던 홍수아를 기억하는 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하는 한편, 더욱 성숙해진 홍수아에게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팬들도 있다. 

반응은 엇갈리고 있지만, 홍수아 본인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수아는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성형 수술 계기에 대해 "더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어 성형도 하게 된 것"이라면서 "현재 얼굴에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폭넓은 연기를 위한 홍수아의 결정인 만큼, 달라진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홍수아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작품으로 찾아뵙는다. 너무 하고 싶었다"고 5년 만의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절실했던 홍수아가 펼칠 연기는 어떠할지 주목된다.

한편, 홍수아가 출연하는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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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