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분양시장에서도 ‘루프탑’ 바람이 거세게 분다. 단순한 도시생활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낭만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건물의 최상부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최고급 단지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루프탑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키워드는 바로 ‘루프탑’이다. 낮에는 햇살을 받으며 휴식을 유명 루프탑 카페나 바 등은 항상 사람들로 붐벼 몇 시간을 기다려 입장해야 될 정도다. 이전까지 건축물의 최상부 공간이 아예 들어갈 수 없는 곳들도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확 달라진 모습이다.
기존의 주된 야외공간이었던 1층 테라스 등이 소음과 행인, 그리고 주변환경에 따른 시야가 제한되는 막힌 공간이었다면, 루프탑은 시원하게 열린 공간에서 자연적인 햇빛과 바람을 느끼며, 도시 속에서도 해방감과 개방감, 그리고 독립성까지 갖춘 공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루프탑 공간이 이전 공간과 다른 점은 외부와의 연계성이다. 이전까지 최상부 고급스러운 공간들이 대체로 실내에 치중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내부에 단순히 바라보는 경치가 아닌 직접 햇살이나 바람을 느끼면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체험을 강조하는 것이 추세다.
이제는 아예 이러한 루프탑 공간을 문화와 휴식을 즐기면서 연회장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곳까지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이러한 루프탑 공간의 진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S4-2,3블록에서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 블록으로 이뤄져 있으며,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은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용면적 18~29㎡, 총 2,513실의 규모를 자랑한다. 각 블록의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문화와 낭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스카이라운지에 들어서는 세부 시설들도 남다르다. 주방을 갖춘 라운지에서 직접 요리를 해 실내외 테이블 세트에 앉아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당구대 등을 두어 친구나 입주민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밤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스카이라운지 외부의 테라스 공간은 탁 트인 북한산 전망으로 힐링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2블록과 3블록에 각각의 테마에 맞게 특화설계 했다. 2블록의 스카이라운지는 내부와 면한 창호를 폴딩도어로 설계하여 공간의 개방감을 더할 수 있게 만들어 다양한 파티와 모임을 하기에 적절하다. 또한 3블록 스카이라운지는 실내외 곳곳에 화분대(Plant box)를 설치해 다양한 식물과 북한산을 보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덕양구 원흥3로 8 효산캐슬 304호)에 있으며 현재 방문예약 및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