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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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아마바둑선수권] 유신환, 7승 1패로 준우승

기사입력 2009.06.01 14:18 / 기사수정 2009.06.01 14:18

한송희 기자

- 유신환, 7승 1패로 준우승
- 중국 후이칭은 8전 전승으로 두 번째 우승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유신환(21․양재호 도장) 아마6단이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지난 달 30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후쿠로이(袋井)시 오가사야마(小笠山) 종합운동공원 내 에코파 아리나(ECOPA ARENA)에서 막을 내린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4일째 마지막 날 스위스리그 7, 8라운드에서 유신환 6단은 핀란드와 호주 선수를 연파하며 최종성적 7승 1패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은 8전 전승을 기록한 중국의 후이칭(胡煜淸) 아마8단에게 돌아갔다. 후이칭 8단은 캐나다와 대만 대표를 연파하며 2005년에 이어 4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라섰다. 후이칭 8단의 우승으로 중국은 30회 대회 동안 17차례나 우승을 거머쥐게 됐으며, 일본이 8회, 한국이 4회(98년 김찬우-99년 유재성-04년 이강욱-08년 하성봉), 홍콩이 1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한국 출신 고주용 아마7단은 7, 8라운드에서 중국과 프랑스 선수에 패하며 5승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 순위는 10위.   

66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된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내년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순위(1~10위)

1위 중국(8승) / 2위 한국(7승 1패) / 3위 홍콩(7승 1패) / 4위 대만(6승 2패) / 5위 일본(6승 2패) / 6위 싱가폴(6승 2패) / 7위 룩셈부르크(6승 2패) / 8위 프랑스(6승 2패) / 9위 체코(6승 2패) / 10위 캐나다(5승 3패)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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