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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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오블리비아테"…'훈남정음' 황정음♥남궁민의 진심

기사입력 2018.07.19 07:15 / 기사수정 2018.07.19 01: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남궁민의 깊은 마음을 깨달았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30회에서는 강훈남(남궁민 분)을 포옹하는 유정음(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음은 5년 전 자신의 이별하던 순간에 강훈남이 있었단 사실을 알았다. 유정음은 창피해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 유정음은 최준수(최태준)에게 이를 털어놓았지만, 최준수는 "감동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너인 거잖아. 있는 그대로의 너를 받아들인 거잖아. 그리고 너 최악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과거 유정음은 전 남자친구의 사과 문자에 그나마 마음을 추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문자도 남자친구가 보낸 게 아니었다. 화장실에서 남자가 유정음을 욕하는 걸 들은 강훈남은 "내가 남의 연애사 참견하는 사람은 아닌데,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 거지"라고 밝혔다. 강훈남은 "끝난 이별에 1분만 더 투자해. 그럼 최악은 면할 수 있을 테니까"라며 휴대폰을 달라고 했다. 사과 문자는 강훈남이 보낸 것이었다.

뒤늦게 이를 안 유정음은 강훈남의 진심을 느꼈다. 유정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상처까지 없애준 강훈남에게 "5년 전 그 문자, 당신이라면서요"라고 말했다.

유정음은 "이젠 내가 당신을 위해 주문을 외울게요. 나쁜 기억은 다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남게"라면서 강훈남이 보냈던 '오블리비아테'를 말했다.

한편 유정음은 양 코치(오윤아)에게 "연맹에서 우리 애들 누락된 거 육룡 씨가 도와준 거다"라고 말해주었다. 양 코치가 고맙다고 하자 유정음은 "진심은 통한다잖아요. 내가 말 안 했어도 아마 알았을 거다"라고 밝혔다.

양 코치는 육룡이 그동안 주변을 맴돌며 많은 일들을 도와준 사실을 알게 됐다. 제자들에 등 떠밀려 나간 양코치와 육룡은 재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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