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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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토프, 불만 터뜨리다?

기사입력 2009.05.31 13:32 / 기사수정 2009.05.31 13:32

황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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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후보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 베르바토프.
영국의 한 언론사인 '데일리 미러' 지에 의하면 베르바토프가 챔피언스 리그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스 리그에서 후보로 출전하게 된 것이 너무 실망스럽다."
"벤치에서 앉아있는 시간은 너무 길다."
"나는 테베즈보다 2경기밖에 더 뛰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에이전트에게 구단 측에 자신을 1군으로 쓸 의향은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팬들은 만약 사실이라면 매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선수의 실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저런 내용의 말은 선수 개인의 양심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베르바토프가 이런 발언을 실제로 했는지는 확인된 바 없으니, 좀 더 신중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모두 막 내렸고, 다음 시즌에는 베르바토프가 더욱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더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게 되어 만족하며, 더불어 팬들도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2220 BST: 데이비드 베컴은 여름에 AC밀란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첼시에 가더라도 자신은 첼시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기회를 제외하지는 않았습니다. (LA Times)

2025 BST: 前 인터 밀란의 감독이었던 로베르토 만치니는 비어 있는 선덜랜드의 감독 자리와 연관된 것에 대해서 날아갈 듯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 "나는 다시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프리미어리그로 가고 싶어요."

1135 BST: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는 프랭크 리베리를 데려가고 싶다면 최소한 1억 유로(8,700만 파운드)(약 1,751억 원)를 지급하라고 합니다.

"만약 카카의 몸값이 1억 2,500만 유로(약 2,193억 원)라면, 리베리는 최소한 1억 유로(약 1,751억 원)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Bild newspaper)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선수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Daily Mail)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오바페미 마르틴스는 사타구니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그에 따라 750만 파운드(약 151억 원)에 이탈리아 구단인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는 것까지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Daily Star)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전체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며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인 엠마누엘 에보우에,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가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Mirror)

러시아와 CSKA 모스크바의 왼쪽 수비수인 유리 지르코프가 이번 여름 1,860만 파운드(약 374억 원)에 첼시로 입단하게 될 것입니다. (The Sun)

웨스트햄의 골키퍼인 로버트 그린은 구단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런던의 라이벌 구단인 토트넘과 아스날이 그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Star)

볼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스콜스에게 1군으로써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해 주길 원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수요일에 있었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선발이 아닌 후보로 출전한 이후 팀에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하며, 감독인 아르센 벵거를 걱정시켰습니다. (Daily Express)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자리를 원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팀에 입단하기로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arious)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은 토트넘만 아니라면 강등된 팀인 미들즈브러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뉴캐슬의 미드필더인 조이 바튼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계획은 없으며, 남아있는 자신의 3년 계약을 팀에서 존중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The Guardian)

새롭게 입스위치의 감독이 된 로이 킨은 QPR의 수비수인 데미언 델라니에게 50만 파운드(약 10억 원)의 영입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위건은 선덜랜드로 갈 예정인 스티브 브루스를 대신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아들인 피터브러의 감독을 맡는 대런 퍼거슨이 팀을 맡아주길 바랍니다. (Daily Mirror)

레딩도 대런 퍼거슨을 원하고 있지만, 보상금 관련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Daily Mail)

셀틱은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웨스트햄의 수석코치인 스티브 클라크에게 감독직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포츠머스는 이미 임시감독인 폴 하트와 계약을 맺었지만, 만약 새로운 구단주인 술레이만 알 파힘이 새로운 감독을 원한다면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Daily Mail)

약 120명 정도의 관리·홍보 관리자들이 해고될 것이며, 이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결과가 눈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The Times)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니클라스 벤트너는 201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다시 재계약을 원합니다. (Daily Mail)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FA컵 결승전 보도는 항상 많은 향수를 보여주며,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것은 17년 전에 ITV 쇼에 출연한 바 있는 前 리버풀의 공격수인 이안 세인트 존과 前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지미 그리브스가 '세인트& 그리브시'라는 FA컵 결승전을 위한 쇼를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이 둘은 항상 그래 왔듯 오늘 진행할 축구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압박을 받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그 누구도 우리만큼 진행을 잘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그리브스가 말했습니다. (The Guardia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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