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한현민 아재입맛 "고추장 찌개·간장게장·홍어 좋아"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한현민이 한국 입맛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랭크된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한현민은 "한식은 무조건 세 공기를 깔고 들어간다. 순댓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간장게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친구들과 먹고 나서 '야 오졌다'라고 한다"며 '급식체'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냉장고 속 총각김치를 좋아하는 반찬으로 꼽았다. "샀는데 맛있다. 밤 12시가 지나서 출출한데 밥 먹기 싫을 때 흰 밥에 물을 넣어서 씹어먹는 순간 아드득 한다. 이 맛은 오졌다"고 이야기했다.

또 매운 맛을 좋아한다며 고추장 찌개, 닭볶음탕, 제육볶음 등을 언급했다. 안정환은 "순댓국 먹을 때도 청양고추 달라고 해서 먹더라"고 증언했다. 한현민은 "칼칼한 게 매력적이다"고 했다. 또 "홍어도 좋아한다. 코를 찌르는 게 매력적이다"라며 한국 음식 사랑을 언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