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청하가 무대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청하는 10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스페셜 MC로 나섰다.
우선 청하는 개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MC 유리를 대신해 인사를 건넸다. 청하는 "유리 선배님 대신에 이 자리에 감사하게도 오게 됐다. 실수가 있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청하는 솔로곡 '월화수목금토일'의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그간 '롤러코스터', 'Why Don't You Know' 등의 활동 곡 무대에서는 강렬하게 섹시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이번엔 발라드 열창을 통해 감미롭고 감성적인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청하는 "연습생 시절을 지나오면서 가사로 정리해서 부른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청하는 "썸탄지 얼마 안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있었던 일로 추측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통의 여자 아이돌의 경우 썸이나 교제 사실을 숨기기 마련인데, 청하는 그와 달리 솔직하고 당당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이다.
이처럼 청하는 '반전매력'으로 '톡투유2'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BS FM '경청'의 DJ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안정된 진행 실력을 다져온 청하는 이날 청중들의 다양한 사연에 그녀만의 독특한 해답과 위로를 전하는 등 김제동과 함께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청하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자신의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를 들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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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