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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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라스' 이승우 "4개 국어 가능, 외국인은 여자로 안 보여"

기사입력 2018.07.10 14: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이승우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4개국어가 가능한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너무 힘들다”며 월드컵 후반 투입에 대한 속마음까지 토로했다.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105분 확대 편성된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조현우-김영권-이용-이승우 네 명의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출연한다.

대표팀 막내인 이승우는 멕시코전과 스웨덴전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몸놀림으로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헬라스 베로나 FC 소속인 이승우는 선수들이 각각의 소속팀에 대해 얘기하던 중 4개국어가 가능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승우는 소속팀 적응을 위해 스페인어를 마스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스페인어를 마스터한 뒤 현재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가 가능한 언어는 카탈루냐어까지 한국어를 포함해 총 네 개였다. 월드컵 당시에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었던 까닭에 남다른 활약도 했다. 

이승우는 해외를 누비는 까닭에 4개국어가 가능하지만 “외국인은 여자로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후반전에 경기를 뛰는 경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영권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반박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렇듯 대표팀 막내인 그가 선배 김영권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장현수 선수가 멘붕에 빠진 상황에서 필드 밖에서 퇴장 당할 뻔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저는 락커룸에 들어가 본적이 없어요”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의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놓는다.
 
11일 오후 11시 10분에 105분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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