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2 10:12 / 기사수정 2009.05.22 10:1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침체된 K리그, 무엇이 문제인가?' 경기력 향상이 시급하다 네티즌 36.9%
축구팬들은 올 시즌 K-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요인으로 '경기력 저하'를 첫 손에 꼽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다음스포츠가 5월6일부터 15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침체된 K-리그,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적인 경기력의 수준미달'이 전체 투표자 1,531명 중 565명(36.9%)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부족한 중계방송 편성'이 프로축구 활성화의 걸림돌이라는 응답은 13.3%(203명)의 투표율로 차순을 기록했다. '연맹과 구단의 홍보 마케팅 부족'이 12.3%(189명)로 3위에 올랐고 '연고지 문화의 미정착'은 10.8%(165명)의 마음을 움직여 4위에 랭크됐다.
'대표팀에 집중된 한국적 특수성'을 지목한 네티즌은 118명(7.7%/5위)이었으며 '선수들의 프로의식 결여'와 '판정시비 등 매끄럽지 못한 전개'는 나란히 5.3%(81명)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공동6위에 올랐다.
'팬들의 맹목적인 불신'이 K-리그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응답을 내놓은 축구팬은 4.6%(70명/8위)였으며 '스타플레이어 부재'가 59명(3.8%)의 지지를 얻어 9위를 기록했다.
침체된 K-리그, 무엇이 문제인가?
총 1,531명 (기간/5월6일~15일)
1. 전체적인 경기력의 수준 미달 36.9%(565명)
2. 부족한 중계방송 편성 13.3%(203명)
3. 연맹과 구단의 홍보 마케팅 부족 12.3%(189명)
4. 연고지 문화의 미정착 10.8%(165명)
5. 대표팀에 집중된 한국적 특수성 7.7%(118명)
6. 선수들의 프로의식 결여 5.3%(81명)
판정시비 등 매끄럽지 못한 전개 5.3%(81명)
8. 팬들의 맹목적 불신 4.6%(70명)
9. 스타플레이어들의 부재 3.8%(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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