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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이별이 떠났다' 채시라X조보아, 모녀관계로 거듭났다

기사입력 2018.07.07 23: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시라와 조보아가 모녀관계로 거듭났다.

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23, 24회에서는 정효(조보아 분)가 서영희(채시라)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효는 한민수(이준영)를 통해 서영희(채시라)가 자신과 아이를 받아들인 진짜 이유를 알고 서영희의 집에서 나왔다. 서영희는 정효와 아이를 한상진(이성재)과 한민수 대신으로 받아들인 것이었다.

정효는 아버지 정수철(정웅인)의 집으로 내려갔다. 한민수는 정효에게 군대 영장이 나왔다는 얘기를 했다. 정효는 자신이 출산할 때까지 미뤘으면 했지만 한민수는 바로 군대에 갈 작정이었다.

다시 혼자가 된 서영희는 정효의 검진결과가 걱정돼 직접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었다. 산부인과에서는 정효에게 풍진 항체가 없다고 전하며 "임신 중 풍진에 걸리면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서영희는 정효가 바르던 튼살 크림과 냉장고 속 음식들을 보면서 정효가 잘 지내는지 걱정했다. 같은 시각 정효도 서영희를 떠올리고 있었다. 정효는 서영희의 집에서 나오며 김옥자(양희경)의 조언으로 아버지 집 주소를 적어놓고 나왔었다.

서영희는 주소를 보고 망설이다 검진결과와 배 마사지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정효를 만나러 갔다.

서영희는 정효에게 "여기서 멈추려고. 힘든 지금을 위로받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앞으로는 네 엄마로 시작해서 날 찾아보려고"라고 얘기했다. 정효는 서영희를 안으며 "엄마"라고 불렀다.

모녀관계로 거듭난 서영희와 정효는 함께 마트로 가서 장을 봤다. 정효는 그냥 식당에서 먹자고 했다. 서영희는 "어느 엄마가 임신한 딸한테 식당 밥을 먹이느냐"고 했다. 정효는 엄마처럼 챙겨주는 서영희가 고마웠다.

서영희는 모두가 모인 식사자리에서 정수철에게 정효를 데려가겠다고 했다. 이어 한상진(이성재)에게는 이혼을 하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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