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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환상의 MC+1인 크리에이터 일상, 新 관찰예능 탄생

기사입력 2018.07.07 11: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랜선라이프’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무후무한 관찰 예능을 탄생케 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은 1회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3%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대세 이영자-김숙-뉴이스트W 종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랜선라이프의 MC군단은 첫 방송부터 차진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기막힌 합을 자랑했다. 또 크리에이터들 한 명 한 명의 삶에 푹 빠져 이들의 삶을 보고 느낀 리얼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먹방의 대가 밴쯔의 하루가 첫 번째로 공개됐다.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거대하게 한 상 차리는가 하면 부모님의 사진을 문신으로 새긴 효심이 공개돼 안방극장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밴쯔의 족발 먹방에 자극받은 출연자들은 스튜디오에서 실제 족발을 먹으며 밴쯔의 특급 먹방 노하우를 전수받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두 번째로 일상을 공개한 크리에이터는 부부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대도서관-윰댕이었다. 대도서관의 머리를 윰댕이 직접 손질해주며 둘은 쉴 새 없이 투닥거렸다. 또 개인 방송 중 게임을 하던 대도서관의 괴성에 “이렇게 시끄러운 것도 행복할 수 있죠”라며 웃는 윰댕의 모습에서 부러움 폭발하는 달달한 부부 케미가 돋보여 시청자들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보여준 씬님의 반전을 거듭하는 하루 또한 눈길을 끌었다. 구수한 트로트를 부르며 방송하거나 함께 일하는 가족들과 티격태격하는 털털한 모습으로 도도할 것만 같았던 씬님에게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또 장장 5시간의 긴 녹화를 끝내고 홀로 새벽까지 남아 대본작업을 완료하며 마무리된 하루는 쉬운 줄로만 알았던 뷰티 크리에이터 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앴다.

이처럼 ‘랜선라이프’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MC군단들의 꿀잼 입담을 필두로 크리에이터들의 숨겨진 일상을 낱낱이 공개, 시청자들을 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수백만 구독자 수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1인 미디어의 매력 또한 맛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로지 ‘랜선라이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매력이 부각되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비밀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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