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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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 KT 유한준 선발 제외…오태곤 RF-이진영 DH

기사입력 2018.07.06 17:43 / 기사수정 2018.07.06 17: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 유한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우익수로는 오태곤이 나선다. 

KT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간 8차전을 치른다. 삼성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최근 3연승을 내달린 KT는 8위 삼성을 1.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전날 KT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12회말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승수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선발로 나선 니퍼트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29일 NC전에서 7이닝 2실점 후 100승을 달성한 후 궤도에 오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의 투구가 믿음을 주고 있다. 팀이 올라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날 롯데와 맞붙는 KT는 선발 라인업에서 유한준을 제외했다. 유한준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외야는 강백호(좌익수)-로하스(중견수)-오태곤(우익수)로 꾸려지며, 이진영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투수 금민철과 포수 이해창이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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