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16강] 네이마르의 자신감 "우승하기 위해 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팀을 8강으로 이끈 네이마르가 월드컵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공식 맨오브더매치에도 선정된 네이마르는 경기 후 FIFA를 통해 "나는 우승하기 위해 왔다. 나는 항상 내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상적인 템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기분이 훨씬 좋다. 팀 덕분에 행복하고 팀 전체에게 축하를 건넨다. 우리는 항상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상대 골키퍼 오초아를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그는 훌륭한 골키퍼다. 모두가 그의 실력을 알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한 그에게 축하를 건넨다"면서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브라질인이다. 경기에 집중하고 공을 전진시키려는 의도가 골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8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오는 7일 오전 3시 벨기에와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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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