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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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바람 "선발 이명우, 초반 잘 끌어줬으면"

기사입력 2018.06.29 18:42 / 기사수정 2018.06.29 18:5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743일 만에 선발로 나서는 이명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롯데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주말시리즈의 첫 경기인 이날 선발투수로 롯데 이명우, 한화 키버스 샘슨이 등판한다.

이명우의 743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이명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2016년 6월 16일 고척 넥센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이명우는 4⅔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명우를 선발로 낙점한 것에 대해 "윤성빈이 잘 던져줬으면 했는데 이후로 꼬이기 시작했다. 송승준을 쓰려고 했었는데 계속해서 연장전을 치르는 등 전부 타이트한 경기를 해 송승준을 쓸 수가 없었다"고 돌아봤다.

조 감독은 "한화에 좌타자가 많아 자기 공만 잘 던진다면 어느 정도 막아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3이닝 정도 초반만 잘 끌어줬으면 한다"면서 "뒤에는 장시환이나 송승준도 있고, 나머지 투수들 다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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