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정민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부속실 직원들이 다함께 워크샵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속에서도 1년 365일 현재 진행형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영옥(이정민 분)은 워크샵 출발 전, 고기보다 야채를 가져왔는지 설비서(예원)에게 꼼꼼히 확인하며 다이어터의 진정한 자세를 보여주었다.
여행길에 빠질 수 없는 휴게소에서는 떡볶이, 통감자, 호두과자 등을 뿌리치고 오로지 방울토마토를 먹으며 유혹을 이겨내는가 하면 김미소(박민영)가 먹고 있던 과자를 홀린 듯 쳐다보며 “진짜 이렇게 놀아도 정말 괜찮은 거에요?”라고 묻는 김지아(표예진)에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아가 아닌 과자만을 바라보며 대답해 웃픈 영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여기저기 맛있는 음식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이어트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영옥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민은 드라마 ‘김비서’에 출연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신스틸러다운 인상을 남겨 ‘상추 요정’, ‘365일 다이어터’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그녀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