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28일 선발로 임찬규를 낙점했고, 29일 SK전에서는 헨리 소사가 나선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을 치른다. 전날 우천취소로 하루 휴식을 취한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류중일 감독은 26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임찬규를 28일 선발로 결정했다. 류 감독은 "임찬규가 내일(28일) 나간다. 그 뒤로 소사-차우찬-김대현 순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소사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하며 차우찬은 본래 순서에 맞춰졌다.
대체 선발로 5선발 자리를 대신했던 LG는 김대현의 복귀로 한시름 놓게 됐다. 김대현은 지난 24일 2군에서 경찰야구단을 상대로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1군 엔트리로 돌아올 예정이다. 류 감독은 "영상으로 김대현의 투구를 확인했는데 공을 잘 때리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